초등 시절 패스파인더 교육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 기별이 일생 살아가는 중요한 지침” 각인

교회 2024년 7월 7일

대전삼육초등학교(교장 김신영)가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며 학내 신앙교육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50명이 넘는 학생이 동시에 침례를 받기도 했다. 전교생이 패스파인더 대원에 가입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의 일이다. 

어린이들은 “앞으로 교회에 더 열심히 다니고, 하나님을 굳게 믿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친구가 나란히 침례를 받은 남태권 군과 윤상준 군은 “침례를 받으면 하나님을 더 잘 믿을 수 있을 거 같아 결심했다”면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라고 의젓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렇다면, 이처럼 어린 시절의 패스파인더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무얼까. 

김은자 학교법인 삼육학원 초등상임이사는 “초등학생 시절은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교사나 부모의 가르침이 학생 스스로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면서 “때문에 이 시기에 교사나 부모를 통해 하나님의 기별을 받게 되면 그 기별은 일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지침이 된다. 삼육초등교육은 아이들이 일생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마음이 항상 하나님을 향하도록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현태 목사는 “패스파인더는 대원들이 소속감과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라고 특성을 짚고 “요람을 통해 매우 체계적인 향상급과 각종 기능 활동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교사들의 특기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함께 활동하는 자율성을 부여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어 “이런 활동은 대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린 나이의 순수하고 열린 마음에 진리 말씀이 확고하게 전해질 때 그리스도를 평생 개인의 구주로 영접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김은자 이사는 이와 관련 삼육초등학교의 신앙교육 강화를 위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이사는 “추첨을 통해 입학하기도 매우 어려울 만큼 삼육초등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선호도는 매우 높다”면서 “그러나 전국 삼육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특별전형(재림성도 자녀 대상)을 통해서는 모든 재림성도 자녀들의 입학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삼육초등학교에 꼭 입학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은 자녀가 입학하기 전인, 6세나 7세부터 지역교회에 출석해 교회생활을 성실히 하고 있다. 자녀의 특별전형 입학을 위해 지난해에는 85명의 학부모가, 올해는 53명의 학부모가 침례를 받고 현재 지역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고 있다”라고 현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국 삼육초등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삼육교육의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교의 최일선에서 밤낮 수고를 아끼지 않고 하나님의 교육선교사업을 받들고 있는 삼육초등학교 교직원들을 위해 기도와 격려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