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는 음식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까지 관심을 가지시고 일일이 간섭하실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이 편식을 하고 해로운 음식만 좋아할 때 속상해하는 것과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에 음식이 사람의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릇된 식생활은 사람의 몸을 급속도로 병들게 하며 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레 11:44)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레위기 11장에 나오는 식용으로 금지된 생물들은 과학자들과 영양학자들도 추천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영양학자들은 심지어 육식 전체를 해로운 것으로 규정하고 채식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리스도인들이 아무 음식이나 가리지 않고 먹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