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고객경험관리실(실장 최윤희)은 지난 3월과 4월, 환자중심 의료문화 조성과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진료 시 환자 및 보호자와 긍정적 관계형성을 통해 신뢰감을 구축하고 진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의료진 1:1 코칭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환자 접점부서 대표 1인을 환자경험 리더로 선정해 의료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을 했다.
특히 최신 의료문화에 따른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서비스를 디자인하기 위해 고객의 경험을 직접 체험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환자여정 프로세스를 실시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 진료부 의사를 대상으로 진료면담 컨설팅을 확대 시행하고, 진료과별 질환 및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필요 시 추가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이와 함께 지난달 18일 원내 생활의학연구소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혈액보유 부족 및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9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간호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간호부 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회장에 최은주 간호부원장, 감사에 한은숙 임상1부장, 총무에 이희영 간호과장, 회계에 김순자 간호과장 등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최은주 간호부원장은 “소통하는 간호부, 사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를 하는 간호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개인의 역량과 열정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범직원으로 선정된 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3명, 의료요원 1명, 모범부서에 선정된 중환자실, 마취회복실, 주사실, 내시경센터에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그간 총무부에서 근무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안준용 부장이 은퇴했다. 정년은퇴 감사예배는 지난 3월 27일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열렸다. 안 부장은 은퇴사를 통해 “오늘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해준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모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병원 건축과 직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안 부장은 2003년 3월 전산실에 입사해 21년 1개월을 봉직하며 물류부를 거쳐 총무부 부장으로 정년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