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학과장 문동규)가 다양한 활동으로 관련 분야 선진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희망365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에서 다문화 영유아 대상 IT 교육 캠프를 실시했다. 20여의 학과생이 참여한 이 행사에는 문동규 교수, 정태원 교수 등이 함께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교육에는 30여 명의 아동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아동보육과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배운 ‘에듀케어코딩 프로그램’을 과정에 접목했다. 대장 이예빈 양은 “다문화 영유아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배운 코딩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문동규 교수는 “대부분의 어린이가 러시아어를 사용해 교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터득해 나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대견스러웠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고취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아동보육과는 보육 관련 학과 중 유일하게 정규 교과과정에 영유아코딩지도자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단기교육현장체험 및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등 이론지식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7일과 8일에는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연계 4차산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보육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창의활동 프로그램을 실제적으로 접한 참가자들은 영유아 예비교사로서의 창의적 사고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날, 1학년은 한국창의인재개발협회를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창의적 놀이지도법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2학년은 ㈜토모스포츠를 방문해 견학과 함께 유아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실무 전반을 청취했다. 둘째 날에는 1학년은 고양시어린이박물관에서 유아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했으며, 2학년은 고양YMCA 내에 있는 돌봄아카데미센터를 견학했다.
한편,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생 취업통계조사(2021.12.31. 기준)에서 전국 아동보육과 중 가장 높은 약 91%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학과 자체 국공립형 어린이집 4곳(성동구-신금호자아, 동대문구다함, 강북구-번동, 노원구-롯데캐슬한별)과 보육교직원보수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졸업한 우수 인재들이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동보육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