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제5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수료식’을 지난달 27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김용선 부총장, 오덕신 책임교수, 곽경국 총원우회장(2기 원우)을 비롯해, 1~4기 원우, 5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5기 수료생은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원, 이상재 세무법인 광야 대표세무사, 강종운 다인기업 대표, 김남재 글로벌비즈텍 대표, 주현재 삼육보건대 대외국제처장 등 16명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입학해 15주 동안 정재계 및 사회 각계 저명인사 특강과 국내·외 연수 등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제해종 총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개교 118주년을 맞은 삼육대는 지·영·체(智·靈·體) 전인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함으로 삼육대 동문이 되신 여러분 역시 이러한 비전을 함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을 통해 지역사회가 밝아지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전략 △시황대응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 등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6기 과정은 내년 3월 개강할 예정이다. 대상은 기업·공공기관의 CEO 및 임원, 부서장,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입학 문의는 최고경영자과정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02-3399-3300)
■ 서경현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서경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중견급 연구자를 지원해 우수 연구자로의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의 다양성 확보 및 창의적 연구를 촉진함으로써 학문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서 교수는 ‘현시대 한국인의 효심에 대한 개념화 및 척도 개발’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 교수는 “요즘 ‘효(孝)’라는 개념이 거의 잊힌 것 같고 한국에서 심리학자에 의해 효가 개념화된 적이 없었다”며 “현시대를 사는 한국인의 효심을 질적으로 탐구하고 그것을 측정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된 도구를 개발해, 관련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 교수는 그동안 여러 차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노년기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및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자기노출과 긍정 사회비교의 역할(2012년) △여성 독거노인의 웰빙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2013) △웰빙 차원에서 역기능적인 종교성의 개념화와 척도 개발(2016) △건강행동 실천과 처방준수를 예측할 수 있는 내적 심리변인에 관한 건강심리학적 탐색(2018) △여성 흡연자에게 특화된 금연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2021) 등 과제에 선정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한편 서 교수는 현재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학회장, 대한스트레스학회, 한국알코올과건강행동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포럼 회장, 한국건강심리학회장, 한국중독상담학회장,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심리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