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은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大바자회’를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했다.
㈜피이손, ㈜비비월드, ㈜이마트 미아점 등 지역사회 업체 19곳 후원에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여성/남성/아동의류, 이불, 잠옷, 아쿠아슈즈, 문구/완구, 생활잡화 등 다양한 새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포장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할 것을 요청하고 행사 정리과정에서도 대봉투 대신 다회용 플라스틱 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으로 운영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이성복 관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물품을 염가에 구매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인사했다.
담당자 이보현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 업체부터 단체, 직원, 주민까지 ‘나눔’이라는 주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후원금 재원 마련보다는 이런 나눔문화를 널리 알리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大바자회는 연 2회 진행하며, 가을 바자회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