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 13일 동대문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서울 제기동 소재 ‘현진건기념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운영 주체인 동대문문화재단과 인접 거리에 있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 대상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다양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간, 홍보,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들은 그간 주민 대상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사회복지/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동대문문화재단 김경옥 대표이사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교육/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복지/문화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성복 관장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현진건기념도서관을 비롯해 동대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7곳의 도서관과도 사회복지/건강복지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관계 기관은 “앞으로 양 기관이 동대문구 주민을 위해 만들어갈 복지/문화공동체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