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달 6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평소.임재단(이사장 이봉춘) 사무실에서 2023년도 느린학습자아동지원사업 ‘더불어 Double up’ 사업보고를 진행했다.
느린학습자 아동의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은 동대문구 관내 9개 학교 48명의 느린학습자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 아동들은 종합심리검사를 비롯해 언어/인지치료, 사회성 프로그램 등 학교연계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컨설팅, 가족사례관리를 통해 읽기 유창성, 사회성 및 자기조절력의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됐다. 현장의 교사와 보호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평소.임 재단은 2018년부터 느린학습자아동 지원사업에 협력해왔다. 최근 발의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검토의견을 제출하는 등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