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육초등학교(교장 김신영)가 ‘학교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지난 1월, 아드라코리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드라코리아는 580여 명의 학생이 정성껏 모은 후원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캄보디아 토르텡초등학교에 보내 현지 선교에 힘을 실었다.
김신영 교장은 “우리 학교는 그동안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학교교육목표에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한 어린이’도 포함돼 있는 만큼, 아드라를 통한 해외선교 지원 활동을 벌이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며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사고의 영역을 넓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이어 “앞으로도 나눔 실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세계를 품는 바른 인성의 리더 양육에 앞장서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원주삼육초를 시작으로 광주삼육초, 동해삼육초, 서해삼육초, 부산삼육초, 대구삼육초, 춘천삼육초, 서울삼육초, 원주삼육고, 대전삼육초가 참여한 2023년 아드라코리아 ‘학교나눔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캄보디아 토르텡초등학교 급식소 건축기금으로 사용한다. 이르면 3월 기공 예정.
아드라코리아 김익현 사무총장은 “그동안 전국 삼육초등학교에서 ‘학교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준 덕에 캄보디아 선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소중한 용돈을 후원한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편지를 보낸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나눔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보내는 선교사’로서 큰 역할을 했음을 기억해 달라.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기도로 미래 사역에 힘을 싣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처럼 ‘학교나눔 캠페인’은 고사리손의 사랑이 모여 제3세계 어린이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