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총장 제해종)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신입학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신학과,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6개 모집단위(학과)에서 수시모집 849명(이하 정원외 포함), 정시모집 411명 등 총 1260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 비율은 각각 67.4%, 32.6%로, 전년도(2025학년도)와 대동소이하다.
수시모집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의 모집인원은 80명이다. 전체 수시 모집인원(정원 내 792명)에서 10.1% 비중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삼육대 설립 정신에 부합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현직(안수, 위임) 목회자에게 추천을 받은 자여야 한다.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학교생활기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체육학과는 1단계에서 서류 30%와 실기 7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합산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는 면접 없이 서류 40%와 실기고사 60%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1개 영역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1개 영역 3등급 이내,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학탐구(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신학과는 수시모집에서만 신학특별전형(종합)으로 38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등교육법에 의하여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2025년 2월 28일 이전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침례를 받은 자 △삼육대 설립정신에 부합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현직(안수, 위임) 목회자에게 추천을 받은 자 등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학교생활기록부, 목회자추천서)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8%, 필기(성경)고사 20%, 면접 32%를 합산해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약학과는 수시모집 16명, 정시모집(나군) 21명 등 총 3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으로도 3명을 뽑는다. 약학과 정시모집은 수능 100%를 적용하며,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점수의 5%를 가산하고, 과학탐구 2과목 선택 시 3%를 더해준다. 한국사 탐구 대체는 불가하다.
한편 삼육대는 2026학년도 신입학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모든 전형으로 확대해 반영한다. 조치사항(1호 서면사과~9호 퇴학)에 따라 전형별로 정성평가, 정량평가(총점 감점 최소 5점~최대 100점)하거나, 지원자격을 전면 제한한다.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과 신학특별전형은 1~3호까지 정성평가하고, 4호부터는 아예 지원할 수 없다.
입학전형 주요사항은 관계 법령 및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등의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해당 학년도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