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사람들이 재림교회를 떠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재림교회가 복음적이 아니며 구원의 참된 기쁨을 모르고 있어서 떠났다고 말하는데 사실입니까?
재림교회는 극히 복음적이며 구원의 기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통 복음주의 교회입니다. 재림교회를 떠난 분들이 그것의 이유로 대는 것은 한결같이 재림교회의 교리를 오해한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그들은 심판(조사심판이라고도 함)의 교리가 재림교인들에게서 구원의 기쁨을 빼앗고 율법에 매여 살게 하기 때문에 재림교회를 떠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심판의 교리는 재림교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심판이란 단어는 성경에 225번이나 나타나는 기독교의 중심 교리입니다(단 7:9-10; 마 12:36; 요 12:48; 롬 2:2-10; 14:10; 고후 5:10; 히 9:27; 벧전 4:17; 계 14:7). 심판 없이는 구원도 없는 것입니다. 심판 없이는 하나님의 공의도 없는 것이지요. 심판이 없다면 우주는 대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고 성도들의 억울한 것들을 풀어 주고(단 7:22) 성도들에게 무죄를 선고하여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죄인의 판결을 받은(롬 3:10; 6:23) 죽을 수밖에 없는 사형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심으로 다시 살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재심(再審)이 필요한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은 재심입니다. 재심은 사형수에게는 최고의 복음입니다. 구원의 기쁨을 빼앗기는커녕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는 최고의 복음인 것입니다. 재림교회를 떠난 분들은 심판이 복음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오해했기 때문으로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