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7일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정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견과류, 국수, 만두, 생필품 등 16가지 물품으로 구성한 선물상자를 제작해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가정, 1인 청장년 가정 등 저소득 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는 포천시산림조합을 비롯해 산과들에, 한만두식품, 제일스티로폼, 효천푸드, 영동국수, 영북면 야미2리 등 여러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포천도시공사와 도담도담 등에서는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특히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후원금 2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식혜, 냉동식품, 약과, 전 등을 구매해 더욱 풍성한 선물상자를 구성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김상진 관장과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 및 시청 복지정책과 공무원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적은 연하장을 손수 작성해 의미를 더했다.
김상진 관장은 “이번 설맞이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한결 따뜻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온정을 나눠주신 모든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