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남부·중부·북부 지역별 어버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본관, 남부분관, 북부(일동) 이용자 약 500명이 자리를 같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브로치와 함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별도의 포토존을 마련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포천시 어룡동 소재 햇님어린이집에서는 원아들과 함께 쌀을 모아 백설기 300개를 후원했으며, 포천상록수라이온스클럽은 카네이션 브로치와 다과 세트(빵, 음료)를 지원했다. 회원들은 특히 어버이날 이벤트에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직접 챙겨주고, 꽃까지 달아주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근환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 덕분에 어버이날이 더 풍성해졌다. 좋은 선물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 이를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열겠다”라고 약속했다.
■ 금강레이저주식회사, 확장이전 기념 쌀 기증
금강레이저주식회사(대표 천경렬, 장영숙)는 확장이전 개업을 기념해 지난 9일 포천시노인복지관과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쌀 38포를 후원했다. 이 쌀은 양 복지기관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
온정을 전한 금강레이저 장영숙 대표는 “회사가 잘되면 잘 될수록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과의 상생발전에 이바지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근환 관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금강레이저주식회사는 앞서 지난달에도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실버인력뱅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나들이에 생수 600개를 후원해 훈훈함을 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