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이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경기사랑의열매가 지원하는 ‘2024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달 2일 확정 발표한 이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포천시노인복지관은 170만 원의 자금을 받아 관내 17명의 홀몸노인에게 선풍기를 지원했다.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 이 사업을 위해 관계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수혜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몸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서는 조립과 설치까지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너무 오래돼 덜덜덜 소리가 나고, 언제 고장을 일으킬지 몰라 켜기조차 무서웠는데 이렇게 리모컨까지 있는 최신형 선풍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계절에 맞춘 다양한 물품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