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문호범)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난 12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음식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 지내는 어르신들이 명절을 푸짐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했다.
복지관은 과일, 한과, 식혜, 김 등 정성을 다한 먹거리를 담은 음식꾸러미 320개를 마련해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세대에 전달했다.
이를 위해 복지관 직원들이 음식꾸러미를 직접 포장했으며, 각 지역 담당 생활지원사가 온정을 나누며 배달했다.
문호범 관장은 “한가위는 모두가 풍성한 마음으로 함께해야 하는 명절”이라며 “이번 음식꾸러미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정읍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한편, 2004년 개관한 정읍시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하늘의 소망을 심어주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