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은 정말 확실히 오는 것입니까? 재림교회가 재림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재림교회는 재림의 강력한 확신과 소망 가운데서 태어나고 오늘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아니 어찌 재림교회만이겠습니까? 기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신약 성경 시대는 물론이고 중세의 암울한 박해 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재림의 신앙이야말로 모든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현재의 고민과 고통을 이겨내게 한 원동력이 되었고 소망의 근원이 되어 왔습니다. 재림교회가 1863년에 교단을 조직하고 그 공식 명칭을 확정할 때도 재림의 교리는 재림교회를 받치는 중요한 기둥의 하나로 명칭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재림은 정말 확실히 일어날 사건입니까? 재림의 확신은 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인합니다. 성경에 근거하지 않는 어떤 재림에 대한 이론도 재림교회는 배격합니다. 그릇된 재림관이야말로 기독교인들의 삶을 치명적으로 해치기 때문입니다. 신약 성경은 300번 이상 예수님의 재림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인자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올 것에 대해 말씀하셨고(마 24:30; 26:64)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우리를 데려가시겠다고 거듭 약속하셨습니다(요 14:3, 18, 19, 28). 그 약속은 천사도 다시 한번 보증하였고(행 1:11) 바울도(고전 15:23; 살전 4:16; 살후 2:8; 딛 2:13) 베드로도(벧전 1:7, 13; 벧후 3:10-13) 반복해서 확인하였으며, 요한계시록에는 모든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승리하실 어린양의 다시 오심에 대한 기대와 승리의 노래가 책 전편에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실한 약속을 믿지 못하거나 부인하는 것은 성경 전체를 부인하는 것이요 나아가서는 기독교의 중심 교리 전체를 거절하는 것이나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확고한 약속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기대하지 않는 것은 성경의 모든 약속에 대해 흥미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재림의 소망이 없이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불안하고 무의미하게 되고 맙니다. 그리고 현재의 고통과 신음 속에서 의롭고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의욕마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재림의 소망이 없는 신앙은 마치 목적도 없이 달리는 끝없는 경주같이 피곤하고, 재림 없는 구원은 결국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