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란 어떤 교회이며 현황은 어떠합니까?
재림교회는 한국에서는 안식일교회라고도 불리며 원래의 이름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day Adventist Church)입니다. 그러나 재림교인들은 자기 교회를 재림교회라고 부르기를 좋아합니다.
재림교회는 누가 언제 시작하였습니까?
재림교회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쓴 책에는 재림교회가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나 엘렌 화잇(Ellen G. White)이 시작한 교회라고 쓰여 있지만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재림교회를 약간 특별한 교회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재림교회와 다른 개신교와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창조주 하나님을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며,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 받은 말씀으로 믿는 기독교의 중심 교리는 다른 교단과 재림교회 사이에 차이가 없습니다.
한국 기독교계는 일반적으로 재림교회를 정통에서 벗어난 교회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재림교회는 전도에 열심이고 신자들의 삶이 깨끗하고도 건전한 정통 복음주의 기독교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만 재림교회를 이단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 중요한 개신교 학자들이 모인 포럼에서 재림교회를 정통적 복음주의 교회라고 결론을 내리고 재평가했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한국 기독교계의 뜻있는 학자들과 언론인들이 재림교회에 대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재림교회에 대한 재평가 포럼’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는 네 번 열렸습니다.
재림교회는 세계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조직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대총회(General Conference)라고 부르는 재림교회의 총본부는 미국 메릴랜드 실버 스프링에 있으며 전 세계를 13지역으로 나누어 13개의 지회(Division)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재림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재림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재림교회는 한국에 전파된니 지 120년 가까운 역사(1904년)를 지닌 아주 건전하고 정통적인 복음주의 기독교입니다.
재림교인들은 음식에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도 안 먹고 맛있는 해산물도 대부분 먹지 않으며 심지어는 콜라나 커피까지 마시지 않는다고 하니 사는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과학자들이 재림교인보다 더 까다롭게 우리가 먹는 음식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재림교인들이 장수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특별한 비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까?
재림교인들이 장수한다고 하는 것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어떤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게 되는지 어떤 기준을 주신 일이 있습니까? 성경 어디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습니까?
간단한 전자 제품 하나를 사도 다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그 설명서대로 하지 않으면 기계는 심각한 손상을 입거나 고장 나고 맙니다. 휘발유를 써야 되는 승용차에 경유를 넣거나 등유를 부으면 안 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재림교회에서 가르치는 뉴스타트(NEWSTART) 건강 법칙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누가 만든 것인가요?
뉴스타트 건강 법칙이란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 기별을 요약한 것으로 절제 기별의 선구자인 엘렌 화잇의 글 속에 그 원칙이 나옵니다.
재림교인들이 좋아하는 채식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다. 흔히 말 하는 채식주의자들의 채식과 다른 점이 있나요?
재림교회는 채식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후 사람에게 주신 유일한 음식이라고 믿습니다(창 1:29).
로마서 14:2에 보면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재림교회는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나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육식의 유혹을 이기고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건강에 해로운 줄을 알면서도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보다 더 의지력이 강한 사람인데 “믿음이 연약한 자”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재림교회가 절제 기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입니 까? 먹고사는 일에 제약이 많아서 사람들이 싫어할 것 같습니다.
재림교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음식을 먹으며,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령의 전임을 깨닫고(레 11:44; 고전 3:16-17;6:19) 우리 몸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존해야 한다는 절제 기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재림교회는 음식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까지 관심을 가지시고 일일이 간섭하실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이 편식을 하고 해로운 음식만 좋아할 때 속상해하는 것과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재림교회는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상한 교회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배드리는 날짜가 그렇게도 중요한 것입니까?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지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 20:8)고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토요일이 아니더라도 아무 날이나 하루를 정하여 안식일로 거룩히 지키면 되지 않을까요? 요일을 따지는 것은 율법주의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칠일(일곱째 날)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출 20:10)이라고 지정해 놓으셨기 때문에 사람이 마음대로 아무 날이나 정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일요일이 안식일인 줄 알고 거룩히 지켰습니다. 안식일이 오늘날의 토요일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주일의 주기는 세계가 창조되고 하나님께서 친히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창 2:3) 하신 이래 한 번도 단절됨이 없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로마서 14:5에 보면 날들을 지키는 것에 관해서는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도 자기 마음대로 확정해 지키면 되지 않을까요?
“혹은 이날을 저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지니라”(롬 14:5)는 말씀은 피상적으로 들으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우리 목사님은 재림교회는 율법주의자들이라고 하십니다. 재림 교회는 율법과 구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재림교회는 율법주의자가 아닙니다. 율법주의자란 “율법으로”,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으려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재림교회는 구원을 받는 방법에 대해 어떻게 가르칩니까?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친다고 들었습니다.
재림교회는 성경 말씀 그대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롬 3:28; 엡 2:8) 구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율법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재림교인들에게 율법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율법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면 왜 계명을 지키는 것을 그렇게도 중요하게 생각합니까?
재림교회는 구원은 율법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얻는 것임을 분명히 믿으면서도 동시에 율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로마서에 보면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롬 10:4)이 되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후에는 율법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재림교회의 해석은 무엇입니까?
만일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마침”이 되신다면 이제는 그리스도만 믿으면 되지 율법이 필요 없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이 이 구절 때문입니다.
재림교회는 안식일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나요? 그렇다면 안식일이 우리의 구원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요?
재림교회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롬 3:22-24; 엡 2:5).
십계명은 십자가로 폐지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재림교회는 왜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까?
예수님께서도“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려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고 말씀하셨고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재림교회에서 가르치는 1844년이라든지 1,260년 그리고 2,300주야의 교리 등은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것이어서 성경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런 숫자들은 어디서 가져온 것입니까?
위에 나오는 숫자들은 모두 성경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언적인 숫자입니다. 성경에 나오지 않는 것을 가르치면 이상하지만 성경에 분명히 나오는 숫자의 의미를 공부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재림교회는 1844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셨다고 믿습니까?
침례교인이었던 월리엄 밀러가 일으킨 재림 운동에서는 다니엘 8:14에 언급된 “2,300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는 말씀에서 성소를 이 세상이라고 생각하여 1844년에 세상이 정결하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재림교회는 1844년부터 조사심판이 시작되었다고 믿는다는데 생소한 이야기여서 납득이 가지를 않습니다. 성경에 없는 1844년이란 연대도 그렇고 조사심판이라는 용어도 그렇습니다.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1844년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 연대가 아닙니다. 2,300주야라는 연대가 성경에 나오고(단 8:14), 그 기간의 끝이 1844년에 끝나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연대입니다(단 9:25-27).
재림교회를 떠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조사심판의 교리가 잘못되 었으며 그것 때문에 재림교인들이 구원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심판의 공포에 떨며 살고 있기 때문에 자기들이 재림교회를 떠났다고 주장합니다. 그 말이 맞는 말입니까?
전혀 맞는 말이 아닙니다. 그분들은 조사심판의 참뜻을 오해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우리를 심판하시고 멸망시키기 위해서 우리의 언행을 날마다 살피는 무서운 분으로 오해했기 때문에 생겨난 잘못된 생각입니다.
무엇을 죄라고 생각합니까. 재림교회는 죄를 도덕적 잘못이나 죄 된 행동을 선택하는 행위로 보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구원이라고 믿기 때문에 행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잘못된 완전주의에 빠져 있다고 비평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음식 하나 잘목 먹어도 죄의식을 느끼고 살기 때문에 구원의 기쁨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맞는 말입니까?
재림교회는 죄를 단순히 도덕적인 타락이나 그런 행동을 선택하는 행위로 보지 않습니다. 만일 죄를 그렇게 피상적으로 본다면 우리는 우리 힘으로 죄를 극복하고 죄를 선택하지 않으려고 하게 되고, 그것을 구원이라고 믿게 되는 잘못에 빠지게 됩니다.
재림교회의 28개조 기본교리는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진 것입니까?
재림교회의 28개조 기본교리는 재림교회가 믿고 따르는 중요 교리를 28장으로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사라지지만 영혼은 천당과 지옥으로 간다고 우리는 교회에서 배웠습니다. 재림교회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된다고 가르칩니까?
영혼 불멸 문제는 안식일 문제와 함께 재림교회가 다른 교회와 크게 다른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회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고 가르칩니다.
재림교회가 지옥의 존재를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경에는 분명히 지옥이나 지옥불이라는 말씀이 나오는데요?
재림교회는 죄인들이 꺼지지 않는 불에 영원히 타면서 벌을 받는 그런 지옥의 존재는 믿지 않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그런 지옥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품성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재림교회는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의 예언들을 해석하기를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책들은 사람이 해석할 수 없도록 봉인된 것이 아닌가요? 인간이 어떻게 신비스러운 예언을 다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재림교회는 성경의 모든 말씀이 신비스럽기는 하지만 사람이 깨달아 알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믿습니다.
재림교회는 종말 시대에 있을 아마겟돈 전쟁(계 16:16)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 전쟁으로 세상이 멸망하는 것인가요?
왕들이 모여 마지막 결전을 벌이는 아마겟돈 전쟁은 무엇인가? 그것은 정말 큰 강 유프라테스에서 벌어지는 지구의 마지막 3차 세계대전인가? 이런 질문들은 지금도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재림교회는 요한계시록 7:4의 구원받을 십사만 사천 명을 실제적인 수로 보나요 아니면 상징적인 숫자로 보나요? 만일 상징으로 본다면 십사만 사천 명은 바로 뒤에 등장하는 “셀 수 없는 큰 무리"와 같은 것입니까?
재림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십사만 사천 명을 상징적인 숫자로 봅니다. 십사만 사천 명이 실제의 수냐 아니냐 하는 논쟁에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십사만 사천 명과 셀 수 없는 무리가 같은 무리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에는 세 가지 설이 있습니다. 각각의 주장을 살펴보면서 어느 것이 더 성경적인지 생각해 봅시다.
재림교회는 다니엘 8:14에 나오는 “성소의 정결”을 “하늘 성소의 정결”로 본다고 들었습니다. 하늘에도 성소가 있는 것입니까? 저는 죄악 세상에만 성소가 필요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림교회는 하늘에도 지상 성소의 원형인 하늘 성소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그림자로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늘에 지상 성소의 원형이 존재하는가? 하늘에 정말 번제단이 있고 향로가 있으며 떡상이 있는가? 하늘 성소가 하나의 구조물로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재림교회는 새 언약과 옛 언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구약 시대는 옛 언약 속에서 살고 신약 시대에 와서 새 언약 속에서 살게 되었나요?
먼저 혼란을 막기 위해서 용어를 정리해 봅시다. 재림교회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을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로 나누지 않고 그 언약에 피가 있느냐 없느냐로 나눕니다.
재림교회는 방언을 하지도 않고 인정하지도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방언은 성령의 은사가 아니라는 말입니까?
재림교회는 성경상 방언을 성령의 은사로 인정합니다. 성경에 분명히 성령의 은사 중 하나로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에 보면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영으로 하는 언어란 말입니다. 또 14:39에서는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라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재림교회가 방언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고린도전서 14장은 방언을 장려하는 장의 근거로도 쓰이고 방언을 반대하는 주장의 근거로도 쓰이는 이중적인 장입니다. 먼저 고린도전서 14장의 배경부터 살펴봅시다.
안식일은 구약의 율법이며 신약 시대에는 폐했다고 들었습니다. 십자가 이후에도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까?
신약 시대에도 안식일은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안식일은 십계명의 넷째 계명입니다(출 20:8).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안식일을 주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창조주일에 안식일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창세기 2:1-3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은 십계명 중에서 네 번째 계명인 안식일 계명은 절기와 의식법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계명들처럼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가 없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열 가지 계명 중 어떻게 한 계명만 의식법이 되겠습니까? 먼저 제칠일 안식일이 과연 의식법이나 절기인지를 살펴봅시다.
구약 성경 호세아 2:13에 보면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폐하겠다고 하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지킬 필요가 있을까요?
구약 성경 호세아 2장은 배도한 이스라엘에게 벌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호 2:13).
신명기 5:15에 보면 안식일에는 애굽에서 해방된 기념의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가요?
제칠일 안식일은 “애굽으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창조주일”과 긴밀한 관계가 있으며 유대인에게 비로소 주신 것이 아니고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창 2:1-3).
제칠일 안식일은 유대인에게만 주신 “유대인의 안식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런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먼저 안식일을 누가, 언제, 누구에게, 왜 주셨는가를 성경에서 찾아봅시다.
신약 시대에는 안식일의 의미가 일요일로 옮겨진 것이 아닌가요. 우리는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주일을 성수하려고 애썼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성서적 근거도, 신학적 근거도 없기 때문에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더 이상 이 이론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꼭 제칠일인 토요일만을 안식일로 지켜야 합니까? 일주일 중 하루를 안식일로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장로교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21장 7항은 하나님께서 “칠 일 중에 하루를 안식일로 특별히 결정하사 성별토록” 하셨다고 궁색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지켜야만 구원받습니까? 재림교인들에게 물어보면 어떤 사람들은 그렇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정확한 답을 알고 싶습니다.
재림교회는 안식일을 지켜야만 구원받는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행위로 구원받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매일매일 안식일과 같은 삶을 산다면 구태여 일주일 중 하루를 안식일로 정하여 지킬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말이 맞는 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매일매일을 안식일처럼 지내라고 말씀하신 일이 없습니다.
신약 성경에 이방인들에게도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한 일이 있습니까? 우리는 다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인데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까?
이 질문에는 안식일은 유대인에게만 주셨다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은 창조 시에 제정되어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것으로서 2,000년 후에 생겨난 유대인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주신 것입니다(창 2:1-3).
안식일이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할 날”(출 20:8)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그날에 예배를 드리라는 성경상의 근거가 있습니까?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안식일은 단순한 휴식의 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요일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이기 때문에 구속의 날로 의미가 있다고 어떤 사람들은 주장합니다. 안식일에도 구속의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우선 안식일은 구속의 기념일이 아니라 창조의 기념일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쓰는 달력은 두 번이나 바뀌었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서 안식일에도 어떤 변동이 있지 않았을까요? 달력이 바뀌었어도 안식일이 변함없이 토요일이라는 증거가 있습니까?
달력이 개정되었어도 안식일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
재림교회는 일부 변경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습니까? 미국에서의 안식일과 한국의 안식일은 서로 시간이 다른데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안식일을 정확히 지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안식일을 기억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일부 변경선 문제나 지역에 따라 안식일 시간이 다름을 문제 삼습니다.
골로새서 2:16에서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지 못하게 하라”라고 하셨습니다. 비판하지 말라는 것은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 아닌가요?
제칠일 안식일은 일반적으로 절기와 함께 나란히 나오지 않고 “여호와의 안식일” 등으로 따로 표시됩니다(레 23:3).
사랑의 하나님께서 안식일(토요일)에 드리는 예배는 받아 주시고 일요일 예배는 거절하시겠습니까? 정성 들여 예배를 드린다면 어느 날이든 괜찮지 않을까요? 하루 사이인데 그렇게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요?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안식일 문제는 예배를 토요일에 드리느냐 일요일에 드리느냐 하는 예배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교회가 십계명을 준수한다고 하면서도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 아닙니까?
기독교 서점에 가면 “십계명 해설”이라는 책이 여러 종류 출판되어 있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그러시는데 신약 성경에는 초기 성도들이 일요일(첫째 날)을 정기적으로 지켰다는 근거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요일을 주일로 지킨 근거가 되지 않을까요?
일요일을 준수하는 사람들은 초대 교회가 일요일에도 모였다는 증거로 네 성경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요 20:19; 행 20:7; 고전 16:2; 계 1:10).
모든 그리스도인은 다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 질문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다 십계명을 지켜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동일합니다.
성경상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그렇게도 명확하다면 이 중요한 안식일을 누가 언제 주일이라고 부르는 일요일로 바꾸었습니까?
왜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이 아니라 부활을 기념하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가,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그 기원을 정확히 모릅니다.
재림은 정말 확실히 오는 것입니까? 재림교회가 재림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재림교회는 재림의 강력한 확신과 소망 가운데서 태어나고 오늘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재림교회는 예수님께서 오실 때를 여러 번 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이 확실하다면 그분은 언제 재림하시나요?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그때를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재림교회가 재림의 시기를 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림교회는 공식적으로 예수께서 오시는 때나 날짜를 정한 일이 없습니다.
재림교회는 재림을 위하여 어떻게 준비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재림이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른다면 우리는 재림을 위하여 언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까?
재림교회는 재림을 기다리는 삶은 항상 깨어 준비하며 사는 삶이라고 믿습니다.
재림교회는 재림이 가까웠다는 가장 확실한 징조가 무엇이라고 가르칩니까? 재림교인들과 이 문제로 이야기해 본 일이 있는데 도표를 가지고 설명하면서 일요일 휴업령이며 소환란이며 대환란 그리고 야곱의 환란 같은 것을 말하는데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이 재림의 가장 확실한 징조일까요? 바로 이것이라고 외칠 수 있는 마지막 징조는 무엇일까요?
재림교회는 마지막 재림 직전과 직후에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고 가르칩니까? 재림교회는 재림 후 1,000년 동안에 무슨 일이 있을 것이며 1,000년 후에는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성경 말씀과 『각 시대의 대쟁투』라는 책을 참고하여 구성해 본 마지막 사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림이 있은 후 1,000년의 세월이 지난 다음 이 세상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성경의 기록에 기초하여 알기 쉽게 풀어 주실 수 있습니까? 의인들이 하늘에 간다면 죄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다음의 글은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 20-22장에 예언된 사건들을 알기 쉬운 말로 드라마처럼 구성해 본 것입니다.
재림교회는 꺼지지 않는 불이 타오르는 지옥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재림교회는 “심판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마 3:12)는 성경 말씀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말이 죽으려 해도 죽을 수 없는 영원한 불이 타고 있는 지옥을 의미하는가? 그런 지옥이 존재하는가?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그렇다고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재림교회는 악인들이 심판 날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는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까?(유 1:7)
심판 날 악인들이 불의 형벌을 받는다는 사실은 성경에 나오는 명확한 말씀이기 때문에 믿습니다.
재림교회가 육체와 분리된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면 성경이 말하는 “영혼의 구원”(벧전 1:9)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성경에서 영혼이란 말은 육체와 분리된 어떤 영적인 혼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랜드 종합주석의 설명은 정확하다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이라는 뜻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약 2:26)
거듭 공부했듯이 성경에서 영혼(πνεύμα)이란 말은 육체와 분리되어 따로 있는 어떤 존재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한다”(마 10:28)고 말씀하신 것을 재림교회는 어떻게 해석합니까?
상당수의 주석이 이 성경절은 인간에게는 육체(肉體)와 영혼(靈魂), 두 요소가 있는데 핍박자들은 하잘것없는 육체를 죽일 수는 있지만 불멸(不滅)하는 영혼만은 멸할 수 없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림교회는 로마서 8장의 “영과 육”이란 말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이 말하는 육과 영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육체와 영혼의 이원론을 말하는 것인가? 아니면 죄 된 삶과 영적 삶의 비교인가?
누가복음 16장에는 부자가 음부(지옥)에 떨어져 고통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비유입니다. 지옥이 있다는 명확한 증거처럼 보이는 이 비유를 재림교회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재림교회는 죄인들이 영원히 불타는 지옥을 믿지 않기 때문에 이 비유도 재물에 대한 하나의 비유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도하셨다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이 구절을 영혼 불멸의 근거가 되는 성경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자세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재림교회는 죽은 자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 머문다는 연옥을 믿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된다”는 베드로전서 4:6의 말씀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벧전 4:6).
누가복음 23:43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같이 달린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강도의 영혼은 그날로 예수님과 함께 낙원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재림교회는 어떻게 해석합니까?
예수께 간청한 강도는 그날로 예수님과 함께 낙원에 갔는가? 사람이 죽으면 즉시로 천당이나 지옥에 간다고 생각하는 영혼 불멸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재림교회는 “여호와의 증인”이나 “하나님의 교회(안상홍 증인회)”와는 어떻게 다릅니까? 하나님의 교회도 안식일을 지키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재림교회와 비슷한 교회로 생각하고 혼동합니다.
이 질문은 천주교회나 장로교회가 여호와의 증인이나 하나님의 교회와 어떻게 다른가라고 묻는 질문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안상홍 증인회)도 안식일을 지킨다고 들었습니다. 재림교회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교회의 창시자인 안상홍이 생전에 잠시 재림교회를 다니다가 떠난 일이 있을 뿐입니다.
재림교회에 다녀야만 구원받을 수 있나요? 그렇다면 다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다 멸망한다는 말입니까?
재림교회는 재림교회를 다녀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재림교회는 한 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는 것을 믿습니까? 재림교회는 구원의 영원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재림교회는 한 번 구원받으면 그것이 영원히 결정된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재림교회만 남은 무리입니까? 남은 무리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재림교회는 재림교회만 유일하게 남은 무리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재림교회는 어떤 성경을 봅니까? 다른 교단과 같은 성경을 사용하는지요? 찬송가도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이 질문은 재림교회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확인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비판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예입니다.
재림교회는 가톨릭교회(천주교)를 왜 “작은 뿔”이나 “짐승의 표”라고 부릅니까? 다른 교회를 비방하는 것이 아닌가요?
재림교회는 가톨릭 신자나 가톨릭교회나 교황 개인을 짐승의 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재림교회는 왜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않나요? 그리스도의 탄생이나 부활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재림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이 성탄절이나 부활절을 기념하는 것을 특별히 반대하거나 싫어 하지 않습니다.
재림교회는 왜 사도신경을 외우지 않습니까?
재림교회는 사도신경(The Apostles’ Creed)의 일반적인 내용을 부정하지 않으며 그것을 신앙고백으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거나 정죄하지 않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재림교회를 떠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재림교회가 복음적이 아니며 구원의 참된 기쁨을 모르고 있어서 떠났다고 말하는데 사실입니까?
재림교회는 극히 복음적이며 구원의 기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통 복음주의 교회입니다.
모든 교회가 다 세례를 주는데 재림교회는 세례(洗禮)가 아닌 침례(浸禮)를 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경에는 세례를 받은 사람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세례(洗禮)는 이마나 머리에 물을 뿌리는 예식을 말하고 침례(浸禮)는 몸을 완전히 물속에 잠기게 하는 예식을 말합니다.
재림교회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면 짐승의 표를 받는다고 가르칩니까? 그렇다면 거의 모든 기독교인이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입니까?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면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면 사탄의 세력에 복종하는 것이 되어 짐승의 표를 받는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계 14:11).
재림교회는 재림을 강조한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휴거를 가르치는 것입니까?
휴거(携擧, rapture)는 세대주의의 영향을 받은 이론으로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구원받은 성도들이 갑작스럽게 공중으로 끌어 올려져서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주장입니다.
재림교회는 병역 거부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종교적 양심이라 하지만 국민의 기본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잘못 아닌가요?
재림교회는 병역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 미군의 오키나와 상륙 작전을 다룬 핵소 고지(Hacksaw Ridge)라는 영화가 한국에서 상영되어 화제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영화의 주인공인 양심적 집총 거부자 데스몬드 도스가 재림교인이라던데 사실인가요?
데스몬드 도스(Desmond T. Doss)는 신실한 재림교인이며 양심적 집총 거부자입니다.
재림교회는 재림교인들이 불신자나 다른 교파에 속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반대하나요? 재림교회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재림교회는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과의 결혼을 장려합니다.
재림교회는 귀고리나 목걸이, 반지 같은 장신구 착용을 금지한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장신구 착용을 금지한다기보다는 될 수 있으면 착용하지 않는 것을 장려합니다.
재림교회에도 십일조 제도가 있습니까? 재림교회 목회자들은 월급에 대한 세금을 철저히 낸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입니까?
물론 십일조 제도가 있고 신자들은 십일조를 신실히 냅니다.
재림교회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반하는 잘못된 행동으로 성경 말씀에 나와 있습니다(롬 1:26-27).
재림교회는 자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자살하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까?
자살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재림교회는 제사를 우상 숭배라고 반대합니까? 제사는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요?
재림교회는 부모를 공경하고 조상을 추모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재림교회는 귀신을 믿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람이 죽으면 혼령이 살아 있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믿지 않는 것입니까?
여기서 말하는 귀신이 사탄을 의미하는 것이라면(마 8:31-32) 재림교회는 사탄이라는 영적인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재림교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진리바다나 채널7 그리고 영원한 복음(Ever Lasting Gospel) 같은 사이트들은 재림교회가 인정한 공식적인 사이트입니까?
인터넷선교 시대를 맞이하여 재림교회도 한국연합회 안에 디지털선교부를 두고 여러 인터넷 사이트와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림교회의 예배는 다른 교회의 예배와 어떻게 다릅니까?
한번 참석해 보시면 알겠지만 재림교회의 예배는 기본적으로 다른 교회의 예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재림교회에는 여성 목회자들이 있습니까?
재림교회는 여성 목회자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많지는 않지만 전국 여러 교회에서 여성 목회자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재림교회의 교세는 어느 정도며 재림교회가 운영하는 기관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2022년도 통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696개의 교회가 있으며 841명의 목회자가 260,491명의 교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재림교회는 일제 강점기 때 신사 참배 강요에 어떤 입장을 취했습니까? 재림교회에서 도 순교자가 나왔나요?
재림교회는 일제의 신사참배 정책에 반대하여 여러 지도자가 옥고를 치루었습니다.
재림교회 목회자들은 스스로 교회를 개척하나요? 아니면 중앙에서 발령을 내어 이동하나요?
재림교회 목회자들은 스스로 교회를 개척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철저하게 교단 본부에서 필요에 따라 채용하고 이동 발령합니다.
삼육대학교를 비롯한 재림교회의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종교를 강요한다는데 사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삼육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입니다.
삼육학교에 입학하려면 꼭 교회에 다녀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입학 자격을 그렇게 제한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예언의 신이란 어디에서 나온 말이며 무슨 뜻입니까? 다른 교단에서 볼 때는 재림교회가 마치 다른 하나님이나 다른 선지자를 섬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언의 신이란 별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감을 받은 글이란 뜻입니다.
재림교회가 예언의 신이라고 부르는 글들을 쓴 엘렌 G. 화잇이라는 인물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재림교회가 그분의 글이 영감 받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선지자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입니다.
엘렌 화잇은 어떤 글들을 남겼으며 어떤 책들을 저술하였습니까? 우리나라에서 그 책들은 어떻게 구할 수 있습니까?
엘렌 화잇(Ellen G. White) 여사는 1827년에 태어나 1915년 서거할 때까지 88년을 살았습니다.
저는 재림교인은 아닙니다만 친척이 선물한 엘렌 화잇이라는 분이 쓴 책들을 읽다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 감동적인 글을 쓰신 분이 어떤 분이고, 어떻게 사셨는지 그의 인간적인 면을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잇 여사는 마음이 시원하고 너그러우며 쾌활하고 명랑한 여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