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이렇게 조직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국가들처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그 시작부터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대표자를 뽑아 운영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지역교회의 교인들입니다.
교회들을 일정한 지역 단위로 구분하여 합회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의 예를 들면 서울 서부와 경기도 서부를 묶어서 서중한합회, 서울 동부와 강원도, 경기도 일부를 합쳐 동중한합회, 그리고 충청남복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그리고 경상남북도에 각각 1곳 씩의 합회가 있습니다. 이 합회에서는 각 지역교회에 목사를 파송합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목사들은 교인들이 보낸 십일조를 합회에 모아서 이곳으로부터 급여를 받습니다. 본 교단은 교회의 규모에 관계없이 어떤 지역에 있든지 목사들에게 똑같은 수준의 급여를 제공합니다.
이 합회들을 일정한 단위로 묶어서 연합회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는 전국 6개의 합회를 관장하는 연합회가 서울에 있습니다. 이 연합회를 또 일정 지역 단위로 묶어 지회라고 부릅니다. 전세계적으로 15개의 지회가 있습니다. 한국, 일본, 몽골, 대만을 합쳐 북아태지회라고 부릅니다. 이 지회들을 모두 합친 전세계 교회의 본부를 대총회라고 칭합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세계본부, 즉 대총회는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총 책임자인 대총회장은 매 5년마다 열리는 대총회에서 선출되며 재선될 수 있습니다. 이 대총회 회의에서는 대표자들이 모여 주요 지도자들을 뽑고 세계 각 곳의 선교 활동에 대한 보고를 들으며, 교회의 헌장을 제정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