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비전세움 Find Dream' 개최

학위수여식에서는 개교 이래 첫 ‘디지털 학위증’ 수여

교회뉴스 2024년 3월 1일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지난달 22일 ‘2024학년도 비전세움 Find Dream’을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비전세움’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입학 환영식 행사.

‘Find Dream Party’로 신입생을 VIP로 초대해 파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일차는 학과 개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박주희 총장은 행사장으로 향하는 입구에서 신입생 한 명 한 명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며, 환영했다. 학과 교수들도 선물과 이벤트로 축하했다. 신입생 선서 등 기존의 전형적인 의례가 생략된 환영식을 통해 박 총장이 입학 선포를 하는 것으로 진행된 행사는 ‘오늘의 VIP’들을 위한 자연스러운 파티로 이어졌다.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의 꿈을 담은 쪽지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입학식장 단상을 향해 날리고 그중 박 총장의 손에 잡힌 몇몇 쪽지는 스마트워치, 아이패드, 에어팟 등 행운의 선물로 전달되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선배들이 최고의 대학임을 증명하고 있다. 올해 국가고시에서 간호학부와 치위생과가 모두 100%의 합격률을 달성했고, 전국 전문대학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함께하는 동안 마음껏 공부하고 도전하길 바란다. VIP신입생 여러분의 꿈을 위해 총장과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성공처 문동규 처장은 “신입생의 새로운 출발을 삼육보건대에서 시작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는 여러분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제73회 학위수여식 … 개교 이래 첫 ‘디지털 학위증’ 수여

삼육보건대는 이에 앞서 6일 제73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학교와 학과, 학위정보 등 학위증서 정보가 표시된 디지털 학위증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디지털 학위증을 발급한 것은 88년 역사에 이번에 처음.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디지털 배지로 졸업을 인증할 수 있게 된다.

삼육보건대는 이번 디지털 학위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학습성과와 성취도를 단계별로 인증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배지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메타버스 안에 동문회관을 만들어 졸업 앨범을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구축하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과정 △간호학부 120명,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치위생과 42명 △아동보육과 16명 등 178명의 졸업생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전문학사학위과정 △치위생과 77명 △뷰티융합과 43명 △뷰티융합과 뷰티헤어전공 계약학과 4명 △노인복지과 21명 △아동보육과 35명 △의료정보과 43명 등 223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됐다.

그 외에도 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를 이수한 △간호학 전공 7명 △치위생학 전공 12명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사이버지식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를 이수한 △사회복지 학위 28명 △아동보육 학위 4명 △뷰티융합 학위 3명이 삼육보건대 총장명의의 전문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박주희 총장은 식사에서 “이제 여러분은 재학생에서 동문으로 거듭난다. 여러분의 지난 노력의 시간과 기억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삼육보건대는 모교가 되며 우리 대학의 발전이 여러분의 자랑이 되고 여러분의 성장이 대학의 영광이 될 것이다. 대학은 여러분에게 동문으로서 새로운 소식도 전하고 진로와 취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내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에게 의지하니 그가 이루어 주실 것이니’라는 시편 37편 5절 말씀을 인용하며 “힘들 때마다 꿈과 목표를 향해 전진하라. 자부심을 갖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 삼육보건대는 더 큰 가능성을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하며 기도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순기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이 대학에서 배운 것처럼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고, 친절한 사람이 되어 주길 당부한다. 진실과 성실 그리고 능동적 자세로 나아간다면 이 사회는 여러분을 인정하고 유능한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