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오감여행 캠핑 개최

시각장애인 및 가족에게 색다른 추억 선물

교회 2024년 10월 9일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달 12일과 13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숲에서 시각장애인 가족을 위한 ‘오감여행 캠핑’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과 자녀, 가족 등 4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캠핑활동 외에 아로마테라피, 추석 소원등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파충류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곁들여 참여자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켰다. 

한 참가자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비록 직접 볼 수는 없지만, 피부로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비가 와서 캠프파이어는 못했지만 다른 모든 순서가 재밌었다. 이처럼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캠프가 자주 있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진태진 관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내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상생활과 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 서비스 관련 사업은 ☎ 070-4488-5407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웃돕기 성금’ 전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홍제용, 이하 공단)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달 12일 동문장애인복지관에 ‘추석맞이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복지관을 직접 방문한 홍제용 본부장은 직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온누리상품권 60만 원을 진태진 관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과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진태진 관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하고 “한가위를 맞아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제용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 이번 성금이 명절을 보내는 장애인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