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1000명선교사훈련원(원장 남경원)이 5기 선교사를 배출했다. 또한 파키스탄에서도 히즈핸즈선교사가 출범했다.
지난 13일 파키스탄삼육대에서는 이들 선교사를 구별해 파송하는 예배가 열렸다.
파키스탄 1000명선교사 5기는 10명의 청년이 자원했다. 또한 히즈핸즈선교사는 60명이 지원해 복음전도를 서약했다. 파키스탄연합회는 이들에게 우르드어로 번역된 <각 시대의 대쟁투>와 28개 교리를 요약한 책자를 선물하고 축하했다.
파송식에 자리를 같이한 연합회장 이면주 목사는 “파키스탄 재림청년들이 영적으로 살아있음을 실감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면서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파키스탄 1000명선교사운동은 현지 영적 부흥의 핵심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료한 1기, 2기 선교사 20명 중 9명이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과에 입학했고, 3명은 의대에 진학했다. 이와 함께 교육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대학에 진학하거나 해외선교사로 자원하는 등 미래 복음전도자로 성장하고 있다.
원장 남경원 목사는 “이들은 모두 1000명선교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 자신의 인생 전부를 하나님께로 드리기로 결심했다”라고 소개하고 “파키스탄의 가장 큰 위기는 영성과 실력을 겸한 리더의 부재다. 청년에 대한 투자는 파키스탄 교회를 살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1000명선교사운동은 한국 교회 및 성도들과의 협력 관계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선교사 급여 및 운영 예산 등 대부분 예산을 후원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 급여 외 의료비, 전도회 지원비, 선교지 후원비 등 지출 항목이 꽤 많다. 현지 교회는 한국 성도들이 ‘은혜의 통로’가 되어주길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