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제칠일인 토요일만을 안식일로 지켜야 합니까? 일주일 중 하루를 안식일로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장로교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21장 7항은 하나님께서 “칠 일 중에 하루를 안식일로 특별히 결정하사 성별토록” 하셨다고 궁색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성경에 칠 일 중 하루라는 말이 나옵니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제칠일 안식일 문제를 피하기 위하여 성경에 없는 말을 사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칠 일 중에 하루”라고 말씀하신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고 “일곱째” 날을 복 주셨습니다(창 2:2, 3). 그리고 십계명에 명확히 못 박아 말씀하시기를 “제칠일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출 20:10)이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칠 일 중 하루라면 기억하라는 말씀이 도대체 왜 필요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엄격하게 제칠일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