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부산병원, PDA 활용한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 구축

환자 데이터 실시간 확인 가능 ... 진료 정확성 및 업무 효율성 증대

교회 2024년 8월 28일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은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휴대용 단말기(PDA)를 활용한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Smart CLMA)을 도입했다. 

시뮬레이션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은 PDA를 기본으로,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 실행 및 확인하고, 병원 정보체계와 연동돼 의료진이 처리한 데이터를 전자의무기록(EMR)으로 전송한다.

이 같은 시스템은 환자안전관리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입원 시, PDA를 이용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팔찌의 QR코드 인식을 통해 정확하게 환자를 확인을 할 수 있다. PDA에는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스캐너와 별도의 액정화면이 구현돼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채혈, 수혈 등에 있어 정확한 환자 확인으로 진료의 정확성,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무엇보다 매번 환자 이름과 등록번호를 구두 및 육안으로만 확인했던 때보다 환자 정보를 시스템적으로 확인 가능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 간호업무에 적용 가능한 활력징후, 섭취량, 배설량 등 다양한 기록을 측정 후 바로 PDA에 입력함으로써 간호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업무기능을 최대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번 PDA 도입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우선시 돼야 하는 시스템이다. 환자 확인에 있어서 PDA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앞으로 모든 부서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환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