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지난 17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업무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통한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그 일환으로 △인력 교류와 정보교환 △지역 선도사업의 인력양성사업 협력 △전문인력 등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산업체의 ‘치과위생사 양성 장학 규정’ 준수 등 필요 사항에 협조한다.
박주희 총장은 “열린치과봉사회는 2010년부터 우리 대학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 왔으며,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아끼지 않아 왔다”고 감사를 표하고 “삼육보건대는 ‘온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비전으로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치위생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채규삼 회장은 “우리 모임은 설립 이후부터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에 삼육보건대와의 협약으로 치위생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기쁘다. 현재 5명의 치위생사가 함께 봉사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삼육보건대 출신 치위생사도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봉사·헌신’을 취지로 1999년 시작한 열린치과봉사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 노숙자,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 나눔과 인술을 펼쳐왔다. 구강물품 및 치료비 지원, 사후관리 등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국민 삶의 질 개선과 구강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 토모스포츠클럽, 대학발전기금 기탁
토모스포츠클럽 안현호, 이경섭 대표는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에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에 위치한 토모스포츠클럽은 실내전용체육관 600평, 실외풋살파크 500평 규모를 갖춘 체육여가활동 전문업체로 현재 유치부 700명, 초등부 500명 등 13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안현호 대표와 이경섭 대표는 “건강한 대학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건강한 대학’ 삼육보건대학교를 돕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박주희 총장은 “대학 사랑에 앞장서 주시는 안현호 대표와 이경섭 대표님의 귀한 뜻에 감사드린다. 우리 대학이 건강한 대학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기부 캠페인’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