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육초등학교(교장 김신영) 패스파인더 지도자들이 울릉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삼육초 패스파인더 예그리나클럽 지도자 8명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울릉주민교회에서 지역사회 주민과 교회를 섬기며 복음을 전했다.
특히 안식일에는 봉사대원들이 모든 순서를 맡아 안식일학교와 설교 예배를 진행하는 등 울릉주민교회 성도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대원들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100년의 선교역사를 지닌 울릉주민교회를 방문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 이들은 현지 선교사와 함께 효과적인 전도방안을 모색하며, 교육자의 관점에서 주민과 아동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협의했다.
일행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독도를 방문해 특별기도회를 갖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나라를 위한 기도와 함께 재림교회 및 학생들의 선교를 위해 마음 모았다.
김신영 교장은 “울릉주민교회를 섬기는 김종일 선교사 부부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재림교회 역사를 이어갈 책임과 소명의식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삼육초는 내년 여름방학에는 울릉주민교회를 찾아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울릉도 복음화를 위해 조력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한편, 영남합회도 오는 10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울릉주민교회에서 합회장 남시창 목사를 강사로 선교 120주년 특별전도회를 개최한다.